안산 디지털 풀아치 vs 전체 임플란트, 전악 틀니 차이점 <총정리>

반갑습니다.

장영준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뿌듯한 순간은 치아가 거의 없던 환자분에게 예전같은 치아를 복원해드리는 경우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풀아치” 라는 치료 또한 치아가 거의 없는, 즉 무치악인 상황에 쓰이는 치료 중 하나인데요.

디지털 풀아치 임플란트라고 불리는 치료를

기존 전악(전체)임플란트와 오버덴쳐(임플란트 틀니)와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장단점은 무엇인지

<총정리> 해드릴 예정입니다.

혹시라도 부모님이나 주변 어르신분들이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다면, 오늘 글 끝까지 읽어보시고 결정에 도움받으시면 좋겠습니다. ^^


“풀아치치과

디지털 풀아치 임플란트란?”

만약 위턱 또는 아래턱의 모든 치아가 없을 경우,

임플란트 픽스쳐(나사)를 4 ~ 6개 정도로 최소로 심으면서 전체적으로 복원해드리는 수술입니다.

픽스쳐가 잘 심어졌다면, 보철물을 따로따로 올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로 된 보철물을 올리게 되는데요.

출처: 구글 이미지

임플란트도 적게 심고, 보철물도 “풀아치”라는 이름에 걸맞게 통으로 되어있어 치료기간이 짧은 것이 장점입니다.

기존 전악임플란트 VS 풀아치 임플란트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전악(전체)임플란트를 보면

잇몸에 픽스쳐가 상당히 많이 심어져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풀아치 임플란트는 앞서 잠시 설명드린 것처럼 악당 4 ~ 6개 정도로 훨씬 적게 심어서

수술에 대한 부담도 적고 비용적인 측면에서도 경제적입니다.

또한 전악임플란트는 평균적인 치료기간이 3 ~ 6개월인데 반해, 풀아치 임플란트는 통상적으로 2 ~ 3개월정도 소요되는데요.

절반정도 시간이 단축되는 2가지 이유는

1) 잇몸상태가 나쁜 곳을 피해 픽스쳐를 식립하기 때문에 뼈이식 과정을 대부분 생략함

2) 잇몸뼈가 튼튼한 곳에 4 ~ 6개를 한번에 심음

로 볼 수 있습니다. ^^

“잇몸이 안 좋아서 임플란트를 못한다고 하던데요..”라는 말씀을 들으셨더라도,

풀아치 Implant는 상악동과 하치조신경을 피해 살짝 기울여서 픽스쳐를 심기 때문에

치조골이 많이 내려가셨어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전악임플란트가 풀아치에 비해 나쁜 점만 있는 것은 아닌데요.

만약 씹는 힘이 강하신 분이라면, 전체임플란트가 저작 효율이 더 좋기 때문에 유리할 수 있습니다.

임플란트 틀니 VS 풀아치 임플란트

“오버덴쳐”라고도 불리는 임플란트 틀니 또한 치아가 없는 분들에게 치료 옵션이 될 수 있습니다.

오버덴쳐에 대해 간단히 설명드리자면, 픽스쳐 몇 개를 심은 뒤에 그 부분을 똑딱이처럼 만들어서

틀니를 간편히 뺐다 꼈다 할 수 있도록 제작하는 치료를 말합니다.

출처: 구글 이미지

일반 틀니보다는 오버덴쳐가 유지력이 좋다는 장점이 있지만

그럼에도 여전이 틀니라서 잇몸에 압박이 가해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에 반해 풀아치 임플란트는 잇몸에 부담이 가지 않기 때문에 잇몸이 내려갈 위험성이 낮지요.

두 치료 모두 픽스쳐는 최소로 심지만, 잇몸에 부담이 가는지 여부가 다릅니다. ^^


지금까지 풀아치 / 전악임플란트 / 오버덴쳐 3가지 치료의 차이점과 장단점에 대해 설명드렸는데요.

글의 주제 자체가 풀아치 임플란트라서 장점만 부각된 것 같지만..

사실 100% 옳은 치료방법은 없습니다.

환자분의 구강 내 컨디션과 경제적 상황 등에 의해 적절한 계획을 세워드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죠.

당연히 전체 임플란트를 하는 것이 가장 만족도가 높으시겠지만

시간과 비용적인 측면, 그리고 수술이 커짐에 대한 부담감 또한 있기에 모든 환자분께서 현실적으로 전체 임플란트를 받으실 순 없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장영준이었습니다. ^^